독일에 거주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익숙한 한국 간식들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이다.
특히 ‘앵두콘 뻥튀기’처럼 어릴 적 자주 먹던 과자는 독일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.
그러던 중, 리들(Lidl)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발견한 과자가 있었다.
바로 Copack의 “PUFF MAIS”라는 과자였다.
처음 보는 포장과 만화 캐릭터 그림에 이끌려 별생각 없이 구매했는데, 그 맛은 매우 신기했다.✨
PUFF MAIS는 색색의 동그란 옥수수 뻥튀기 형태로 되어 있다.
한입 베어 물자마자 느껴지는 가벼운 바삭함과 달콤 고소한 맛은, 바로 한국의 앵두콘 뻥튀기를 떠올리게 한다.
완전히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, 그 향수 가득한 맛을 독일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.
조금 달긴 하지만, 옥수수 본연의 고소함이 살아 있어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.
독일 생활 중 갑자기 한국 간식이 생각날 때, 특히 뻥튀기류의 과자가 당긴다면 추천한다.
또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넉넉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.
혹, 이 제품은 프로모션 상품으로만 잠깐 판매되기도 하므로, 리들 전단지나 매장 행사 코너를 수시로 확인해 보는 것 추천.
작은 과자 하나에도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, 이 과자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선 반가운 발견이었다.
독일에서 사는 한국인이라면, 리들 슈퍼에서 이 과자를 한 번쯤 경험해 보기를!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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